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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TK신공항' 이전사업계획 공고… 지자체별 주민의견청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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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안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 노력"
22대 국회 개원 즉시 신공항 특별법 개정작업도 빠르게 추진

대구경북신공항 공항신도시 조감도. 매일신문 DB
대구경북신공항 공항신도시 조감도. 매일신문 DB

국방부가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전지역 지방자치단체는 공고결과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시작하면서 TK신공항 이전 절차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말 대구시가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신청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지난 22일자로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이를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전 지역인 군위와 의성군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게재됐으며, 이제 두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소통상담실에도 관련 자료가 비치돼 주민들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양 지자체는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사업구역 편입토지 소유자 및 관계자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개별통지해 관련 사실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안에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전부지 조성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자 지난 22일자로 이전 부지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을 골자로 하는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 내용과 참여 업체에 대한 평가기준 등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관련 사업대행자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위해 건설사, 금융권과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TK신공항 특별법 개정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TK신공항은 대구경북이 통합된 500만 대구직할시의 경제력이나 위상에 맞는 국제공항으로 지역의 백년대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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