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식중독 발생 현장을 가상으로 구성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예천실버요양원에서 열린 이날 훈련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 대응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경북도 식품의약과 주관으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예천군 위생팀·감염병대응팀, 예천실버요양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양원 급식소에서 살모넬라(달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전파 및 출동 ▷현장 원인·역학조사 ▷사후 조치와 대책 회의 등 식중독 조사 단계별 수행 업무순으로 훈련을 했다.
박상현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없는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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