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상공인 30개 업체를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및 송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20곳에서 30곳으로 늘리고, 민속공예촌 업체와 도심 내 스타점포, 빈 점포 입점 업체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경주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네이버‧11번가 등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돕는다. 업체당 250만원 상당의 판촉 활동 지원, 라이브방송을 위한 제품 상세 안내페이지 제작, 30초 분량의 제품 홍보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054-779-6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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