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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생산 차질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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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차 소진 방식으로 투쟁 동참 지침
생산 차질은 없어, 징검다리 연휴 영향
연가 투쟁 후 다른 방식 파업도 계획 중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파업을 선언한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7일 첫 연가 투쟁에 나선다.

최근 전삼노는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전원에게 이날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단 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의 22% 규모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사상 첫 연가 투쟁이 조합원 자의에 의해 결정됐으면 하는 취지로 참여 인원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가 투쟁에 따른 생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이날이 현충일과 주말 사이에 낀 징검다리 연휴라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은 탓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징검다리 연휴이고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의 자동화 생산 의존도가 높다"라며 "이번 파업 선언은 D램가 낸드플래스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출하량 부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삼노는 연가 투쟁 후 다른 방식의 파업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원장은 "연가 투쟁은 우리의 최종 목표인 총파업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절차"라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아직 재교섭 일정을 잡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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