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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北 오물풍선 낙하 주의 긴급재난문자…경북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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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 옥상에 대남 풍선이 낙하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 옥상에 대남 풍선이 낙하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4차 오물풍선 살포가 9일 밤 이뤄지면서 앞서 8일 3차 살포 대상이 됐던 수도권 3곳 광역자치단체(서울, 경기, 인천)가 이틀 연속으로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대응에 들어간 가운데, 전날과 달리 오늘(9일)은 대구경북에서도 시·도 전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우선 경상북도가 이날 오후 10시 36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줄 것과 오물풍선 발견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18분 뒤인 오후 10시 54분쯤 대구시도 긴급재난문자를 시 전역에 보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대구시는 1~4차 오물풍선 살포 통틀어 이번에 처음으로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것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10시 54분 기준으로 이같은 북한 4차 오물풍선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광역단체는 경기, 인천, 서울, 경북, 전북, 충북, 충남, 대전, 대구 등 9곳이다.

▶대구경북은 지난 5월 28일 1차 살포 때 경북 영천시와 의성군에서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어 이달 2일 2차 살포 때 경북 예천군·안동시·문경시·영양군 등 북부 지역은 물론, 영천시·경주시·포항시 등 동남부 지역에서 다수의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대구경북에서 남쪽에 치우쳐 있는 대구에서는 현재까지 1~3차 살포 통틀어 오물풍선 발견 사례가 없었다. 2차 살포 때 대구의 비교적 외곽 지역엔 달성군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으나 이는 인근 민간 행사에서 쓰인 풍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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