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는 10일 저출생 극복 성금 720만원을 경북도에 기탁했다. 경북도 제공.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는 10일 저출생 극복 성금 720만원을 경북도에 기탁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가 저출생 극복 72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이군경회 경북도회 22개 시·군 지회장과 회원 등 487명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인·경찰 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 수행으로 상이를 입고 전역·퇴직한 국가유공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보훈복지문화대학를 설립, 운영하는 등 보훈가족의 아픔을 감싸줄 예우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대 상인군경회 경북도지부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생을 호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보훈단체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라 더 뜻깊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다시 한번 지켜내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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