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신규 기술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이란 뇌를 보호하는 생리적 방어 시스템으로 혈액 내 독소, 병원체, 면역세포 등의 유해물질의 침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치료약물이 뇌로 전달되는 것도 막아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장애물로 여겨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4년부터 전임상 단계에서 집속초음파를 활용해 소동물과 중·대동물의 뇌혈관장벽에 지평을 연 국내·외 유일한 기관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기술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기술서비스는 전임상 동물모델과 연계해 뇌 내 약물 투과도의 제한에 의해 활용이 어려웠던 의약품의 뇌질환 치료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뇌질환 치료제 국내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집속초음파 활용 뇌혈관장벽을 효과적으로 개통하고 뇌 약물전달을 확인 지원을 통해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음파 음장 측정 등 관련 기술서비스 연계해 관련 기업, 기관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케이메디허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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