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는 17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및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구 매여로 소재 ㈜오션 공장 건물에서 진행됐다.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건물 상층부 및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돼 작업자 및 등산객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19대와 소방공무원 98명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불시 출동과 동시에 이륙하는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해 현장지휘 역량 강화 효과분석을 병행 실시했다. 아울러 대구동부경찰서와 협업해 교통 통제하에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실기동 훈련을 진행했다.
신기선 동부소방서장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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