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사 안 해?"…야구방망이로 후배들 구타한 고등학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엎드리게 해놓고 1시간 동안 폭행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선배들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후배들을 폭행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A(17)군 등 고등학생 여럿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8시 쯤 순창읍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B(16)군 등 같은 학교 후배 3명을 1시간 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 선배들은 B군 등 후배들을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 등을 여러 차례 때렸다. 선배들은 후배들이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인지한 전북교육청은 "현재 가해 학생들에 대해서는 출석 정지, 접촉 금지 등 처분을 내렸고 피해 학생들에게는 심리 치료 등 보호 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도청 우려를 강조하며 모든 통화와 메시지가 감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은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해외 투자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 조직...
과거 범죄 이력이 드러난 배우 조진웅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를 선언하며 사과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강제 전학 및 범죄 연루 사실이 밝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