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내 민자도로 2곳에 대한 유지·관리 및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에 있을 이번 운영 평가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하는 것으로 범안로(범물~안심)와 앞산터널로(상인~범물)가 대상이다.
평가에서는 ▷도로 안전성 ▷이용 편의성 ▷운영 효율성 ▷도로 공공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민자도로 관리운영사의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평가를 통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도로 이용 편의와 민자도로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시는 우선 사전적으로 지난해 평가 우수사항으로 꼽힌 하이패스 차로 증설, 요금인하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익 향상 여부를 살피는 한편, 미흡사항으로 지목됐던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20일에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운영 평가단과 함께 민자도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시는 개선 필요사항 등을 민자도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30일 안에 조치 계획을 회신하도록 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로이용자의 입장에서 민자도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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