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룸비니동산'(사회복지법인 보림)에 도시가스 공사 비용 1천만원을 지원했다. 21일 대구신보는 "최근 수성구 만촌동 룸비니동산을 찾아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룸비니동산이 가스시설을 교체하고 연료비를 줄이도록 도시가스를 들이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탠 것이다.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사용 중인 룸비니동산은 과도한 연료비로 인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시가스로 교체하면 연료비를 낮출 수 있지만 공사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손쓰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사 비용을 1천만원씩 지원했고, 대구신보도 동참해 나머지 1천만원을 부담했다. 대구신보는 매달 전 직원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조성하는 '해드림봉사 기금'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시설 이용자들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좌호 룸비니동산 원장은 "도시가스 설치로 인한 연료비 절감, 복지 서비스 향상이 중증장애인 권익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실핏줄 터졌다"는 추미애…주진우 "윽박질러서, 힘들면 그만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