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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 찬반 팽팽…민주당 지지층은 80.3%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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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42.1% 반대 46.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연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에리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5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에 관해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42.1%, '반대한다'는 응답은 46.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연임 도전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80.3%로, 반대한다는 응답(11.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66.2%가 찬성, 20.7%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연임 도전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73.6%로, 16.5%의 찬성한다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59.1%, 찬성 30.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연임 반대가 53.1%, 연임 찬성은 28.2%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반대 47.1%, 찬성 42.7%), 인천·경기(찬성 45.4%, 반대 43.6%)에서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 비슷하게 나타났고, 광주·전라·제주(찬성 56.3%, 반대 34.3%)에서는 이 전 대표 연임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았다. 서울(반대 48.5%, 찬성 39.1%), 대전·충청·세종·강원(반대 50.8%, 찬성 34.8%), 대구·경북(반대 58.0%, 찬성 30.3%)은 연임 도전에 반대하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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