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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故이선균 언급 사과…수사 결과로 진실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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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는 허웅. 연합뉴스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는 농구선수 허웅 측이 법정 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냈다.

29일 허웅은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또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故)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 분들과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고 이선균 공갈 협박 사건으로 구속 기속돼 재판을 받는 유흥업소 여실장과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허웅과 교제했던 시기인 2018년 말이나 2021년 경에는 업소에서 일하던 상황은 아니었고, 서울권 한 대학의 예술계열 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허웅은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허웅과 A씨 사이에 서로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공방으로 오가는 상황이다.

허웅은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이다. 최근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은 시즌 시상식에서도 5년 연속 인기상을 받는 등 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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