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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임성근 'VIP 구명' 의혹에 "전혀 관련없어…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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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이모 씨가 "VIP에게 내가 이야기하겠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내용을 확보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전직 해병대 출신 경호처 관계자, 변호사 A씨 등과 함께 임 전 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논의했다.

변호사 A씨가 제출한 통화 내용에는 지난해 8월 이 씨가 A씨에게 채상병 사망 사건 후 임 전 사단장의 거취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다른 대화방 멤버에게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1일 국회 청문회에서 "해당 골프 모임이 추진되는 자체를 알지 못했고, 이 씨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휴대전화에 그분 전화번호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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