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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폭우에 오물풍선까지…합참 "경기 북부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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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연합뉴스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물풍선을 부양한 건 올해 들어 8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29일 처음으로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이어 지난달 9~10일과 지난달 24~26일에도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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