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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대서’ 걸맞은 더위 온다…대구경북, 낮 기온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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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 폭염 특보 발효… 체감온도 33~35℃
23일 가끔 비, 무더위 식지 않을 전망

초복인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평양냉면집 앞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복인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평양냉면집 앞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 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2일 대구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더위는 지속돼,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3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불볕 더위가 예상되면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경주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폭염 경보가 발효됐으며, 경주를 제외한 대구경북 역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자외선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오부터 3시 사이의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정오부터 3시 사이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와 기온이 함께 오르면서 무더위가 꺾이진 못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한편 대구경북을 달군 더위는 저녁에도 식지 않는 추세다. 대구기상청은 22일 새벽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2일 오전 6시 30분 기준, 포항 28도, 울진 27.2도, 대구 25.9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최신 폭염영향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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