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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자금도 없다'…큐텐 자금 지원 가능성도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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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티메프(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신사옥에서 "부끄럽지만 저희가 지금 돈이 없어서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권 본부장은 환불 지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전날 티몬신사옥으로 왔다. 그는 "28억~29억원 규모의 유보금을 환불 집행하려고 여기(티몬신사옥)에 왔고, 어느 정도 사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시스템 취소가 늦게 정리 되면서 예상보다 덜 쓰여 약 9억원 규모만 환불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모회사 큐텐의 600억 규모 자금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권 본부장은 "중국에 있는 자금인데, 중국 자금은 외자로 빠지는 걸 못하게 하기 때문에 바로 가져올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불 지연 사태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지만 총책임자로 지목되고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 역시 환불 지연 사태 발생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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