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말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알리고 2천년전 대가야국, 건국신화 등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어린이들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2개가 마련된다. '고대왕국 대가야 캐릭터(정견모주, 이진아시왕, 김수로왕, 꼬마우륵, 가야돌이, 가야깨비) 여섯가지 색칠놀이 및 거울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은 대가야 주요 캐릭터로서 직접 꾸미고, 거울과 끈을 사용해 나만의 고대왕국 대가야 목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대가야의 건국신화 역사에 대해 공부도 하고 동화판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 하루 6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선착순으로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대가야의 건국신화에 대해 바로 알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가야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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