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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입주 물량 3개월 연속 2천가구 넘어…전셋값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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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다음달 입주 아파트 물량 분석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대구의 신규 아파트가 3개월 연속 2천가구 이상 공급되면서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상황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천273가구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1만5천20가구, 충남 3천306가구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대구는 6월 2천688가구, 7월 2천912가구에 이어 3개월 연속 2천가구 넘는 아파트 입주가 예고됐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1천404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태왕디아너스(450가구), 중구 남산동 해링턴플레이스반월당2차(419가구) 등이다. 경북은 포항아이파크(1천144가구)가 8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입주 물량은 3만16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약 1만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1만8천522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최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은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전반적인 가격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전셋값 조정에 따라 저가 매물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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