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미술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바쁜 일상 속,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지난 7월 6일 첫 선을 보였다. 대구시립무용단과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이 꾸민 이 공연에는 15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8월 3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거문고 제주 '출강(出鋼)' ▷해금 독주 '적념(寂念)' ▷민속 합주 '남도 굿거리' 등 다양한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립국악단은 1984년에 창단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람 전후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13개 전시장에서 서화, 수묵화, 현대미술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미술관 라이브'는 공연과 전시가 한데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말 오후 가족, 연인, 친구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일상 속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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