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8월부터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증진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구경북 최초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면에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센서를 활용해 차량을 감지한 후 주차가능 여부 안내방송을 진행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막을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달서구는 지난 2일 관련 기술을 개발한 ㈜유니버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기기 설치, 유지보수, 기술지원, 행정지원 등을 상호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앞으로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시스템을 운영한 뒤, 향후 확대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지낼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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