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원된 9개 국립의대 "2030년까지 교수 2천 363명 추가 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초의학·임상 모두 제주대가 가장 많이 교수 신규채용 요구

경북대 의과대학 복도를 촬영한 사진.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대 의과대학 복도를 촬영한 사진.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전국 32개 의대에서 내년부터 증원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북대를 포함한 9개 국립대는 오는 2030년까지 6년간 의대교수가 약 2천400여명이 더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2개 의대 중 9개 국립대는 교수 2천363명이 추가적으로 추가적으로 채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23개 사립대는 1천938명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32개 의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기초·임상의학 교수로 총 4천301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9개 국립대는 기초의학 421명, 임상의학 1천942명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며, 당장 내년부터 기초의학 115명, 임상의학 577명의 교수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국립대의 경우 제주대와 충남대가 기초의학 분야 교수 증원 규모를 23명 요구, 가장 크게 제출했다. 이어 충북대가 20명, 경북대가 17명을 제출했고 강원대도 15명을 제출했다. 임상의학 분야에서는 제주대가 가장 많은 200명을 신규 채용해야한다고 밝혔다.

만약 각 국립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한 뒤에도 교수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30년 최고 17.4명(충남대)까지 치솟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현재 국립대 가운데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부산대(10.4명)의 1.7배 수준이다.

23개 사립대는 기초의학 교수 316명, 임상의학 교수 1천622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진 의원은 "각 국립대가 필요로 하는 교수 규모와는 차이가 커 교수 확보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장 내년도 의대 증원에 따른 필요 교수 현황이 이렇게 막대한데, 다음 달 교육부가 발표할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