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의 대가' 석경 이원동의 부채 그림전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중구 대봉동 토마갤러리에서 열린다.
홍매, 묵난, 황국, 풍죽 등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를 비롯해 능소화, 장미, 석류 등 여름 화초 250여 점을 그린 부채들이 전시된다.
특히 요철(凹凸)로 인한 화면의 한계를 감안해, 꾸밈을 배제하고 합죽선에 담묵을 일획으로 그어 내린 활달한 필치의 문인화 진경을 맛볼 수 있다.
석경 이원동 작가는 "예로부터 부채는 단순한 생활 용구가 아니라 신분의 상징이자 소통의 한 방편으로 선비들은 '인풍(仁風)'이라고도 칭했다"며 "옛 사람들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있는 격조 높은 예술의 향기가 세월이 가더라도 여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채 그림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숙 토마갤러리 대표는 "문인화 외길만 걸어온 석경 이원동 작가의 이번 부채전이 글과 그림을 아우르는 문인화의 세계에 시민들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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