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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꺾일 줄 모르는 불볕더위…주말엔 소나기로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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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최고기온 32~37℃
곳곳에 폭염 특보, 체감온도 35℃ 내외
주말 비 소식에도 찜통더위 여전, 온열질환 유의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21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읍 관방제림 평상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21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읍 관방제림 평상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분간 대구경북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치솟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 동안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29.4도, 안동 27.7도, 구미 29.3도, 포항 29.9도를 기록했다. 정오에 가까워지면서 자외선이 매우 강해져, 더위가 극심해질 전망이다.

무더위로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토요일인 24일 역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다. 오전 9시부터 정오 사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기록해 매우 후텁지근할 수 있겠다.

일요일인 2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경북과 울릉도·독도에 비 소식이 있다. 경북서부내륙을 제외한 경북 지역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와 독도의 경우 5~20㎜가량의 비교적 적은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은 찜통 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더위로 인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나, 비가 그친 후 금세 무더위가 돌아온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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