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균형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드마켓·푸드뱅크'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어르신에게 원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 나눔 및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긴급지원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이다.
다사푸드마켓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480가구에 월 10포인트(약 3만원 정도)를 부여해 식품 및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달 3주차에는 화원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옥포읍, 하빈면, 구지면, 유가읍, 가창면, 현풍읍사무소 등을 요일별로 찾아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기부물품은 0.5포인트로 책정된 음료수부터 라면, 참기름,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등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상봉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각종 개인 및 기업들의 식품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푸드마켓·푸드뱅크는 18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달성푸드뱅크(053-616-1376)는 논공읍 논공로 697-9, 달성푸드마켓(053-588-1375)은 다사읍 대실역북로 2길 101-6에 있다. 지역 기업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부품은 100%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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