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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이제 'AI모자'로 감상해요…청소년들이 선보인 AI 기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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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와 청소년들이 만든 AI기술 성과 기대…참신하고 알찬 기술 눈길

포스코DX가 마련한 AI창의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마련한 AI창의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아테네 학당' 등 유명 미술 작품들을 시각장애인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모자를 쓰면 마법처럼 그림에 대한 음성 설명과 작품의 분위기를 촉각으로 전달해주는 기술 덕분이다.

포스코DX는 지난달 27일 '제 5회 2024 AI Youth Challenge'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봤다.

이날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시연행사를 통해 기성세대들이 생각하지 못한 참신하고 알찬 AI시스템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한 총 221개팀 551명 가운데 최종 선발된 6개팀이 참석했다.

해당 팀은 지난 7월부터 여름방학을 반납한 채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기술 조언을 받으며 개념 단계의 AI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냈다.

작품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낸 팀(교육부장관상)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를 텍스트나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Sign GPT' 제품을 출품한 이제석, 손은규, 정은교 학생이다.

또 시각장애인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모자를 출품한 강민서 학생과 지능형 도로관리 솔루션을 출품한 한석희, 문승헌, 오진후 학생도 시연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제석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AI전문가들과 구체화 해나가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AI 분야에 더 큰 관심과 더불어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도움받았다"고 했다.

포스코DX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관련 분야에 일찍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고, 나아가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현하는데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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