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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구미가 반도체 산업 심장이 되도록 당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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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구미에 특화한 지원 필요…예산 차원에서 미흡"
"싱크홀, 지난 10년 간 전국에서 2천85개 발생…정부 차원에서 예방책 챙겨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구미를 보통 보수의 심장이라 많이 하는데,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당정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구미 국가 산업단지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도 그렇지만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구미에 특화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차원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다고 알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대표는 구미 산단 내 위치한 반도체 부품 회사 원익큐엔씨를 견학해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덧붙여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구미는 지난해 7월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들이 몰려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의 여당 핵심 지역인 구미 방문 및 지원 언급을 두고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 대표는 또 "최근 들어 싱크홀 사건이 도로에서 일어나면서 염려 큰 걸로 알고 있다. 저런 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예방책을 챙겨야 한다"며 "국토부에 따르면 10년간 전국 발생 싱크홀은 2천85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싱크홀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수도관 때문이기도 하고 집중호우로 지반 약해진 원인도 있다고 한다"며 "원인을 한정할 수 없는 만큼 싱크홀 해결을 위해서는 점검이 절실하다.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금 개혁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미루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고 적기에 해내야 한다"며 "이번 국회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다. 모수부터 확실히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구조개혁까지 완료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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