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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 명칭 바꾼다…'전국민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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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 3개월 이상 납부하면 '책임당원'…당내 불만에 한동훈 대표 응답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일 당비를 내는 당원을 의미하는 '책임당원' 명칭 교체를 위해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당 홈페이지에 '책임당원' 명칭을 대신할 아이디어와 제안 이유를 제출받는다.

국민의힘은 ▷당원 권리 강조 ▷소속감 강화 ▷참신성 ▷발음 용이성 등 4가지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타 정당이 사용 중이거나 유사 명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선정작은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 이름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 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비를 내는 당원을 '권리당원'이라 부르는 반면에 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이라는 명칭을 써 "권리는 없고 책임만 있느냐"라는 당내 불만이 제기된 게 이러한 제안의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3개월간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책임당원이 된다. 책임당원은 대통령선거 후보 결정 등 당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공지에서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민의힘의 변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이어 나가는 '진정한 국민정당'으로 변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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