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흥사단(대표 김상경)은 지난 7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구경북흥사단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군갑),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군갑)을 비롯한 지역의 정관계,전국 흥사단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흥사단은 1913년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다. 창립 당시 흥사단은 독립운동에 헌신할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경북흥사단은 1964년 9월 13일 당시 고등학생 아카데미 창립과 함께 시작됐다. 참되고, 진취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수련활동과 청소년 운동, 건전한 인재형성을 위한 사회교육운동,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통일운동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경 대구경북흥사단 대표는 기념사에서 "도산과 함께한 60년, 도산정신 꽃피울 60년"이라는 슬로건은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도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제는 그 정신을 더욱 널리 꽃 피울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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