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북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 총괄 단장은 김철문 경찰청장이 직접 맡는다.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영상물 단속·사건 수사 ▷여성청소년과는 피해자 보호·지원 ▷112는 신고사건 대응 강화 등 각 기능이 원팀이 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도내 각 경찰서는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한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사건처리 절차 적정성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연계 ▷기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해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문 청장은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가 조속히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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