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방관들로 구성된 뛰뛰마라톤클럽이 제1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봉화소방서는 이날 휴무를 맞은 직원 57명이 봉화송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을 홍보하는 단체복을 맞춰 입고 이 대회에 참가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또 마란톤 참가자 및 군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 등 화재 시 대피요령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방직원들의 진면목은 마라톤대회장에서 더욱 빛났다.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 대부분이 각 코스에서 평균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해 소방력의 저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군민의 안전을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소방관들이 평소 갈고닦은 체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결승선에 들어서자 군민들의 환호도 쏟아졌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도 평소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자랑하며 직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소방서의 단합력을 이끌었다.
김 서장은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소방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증진한 체력을 점검하고, 단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을 지키는 데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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