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위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해
어린이집연합회 "모든 영유아와 부모에게 균등·공정 기회 제공돼야"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본청에서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어린이집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본청에서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어린이집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본청 검무서재에서 경북어린이집연합회 대표 6명을 초청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과 어린이집 유형별 대표들을 초청해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상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진행 상황과 계획 ▷어린이집 지원 방안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연수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와 원활한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보통합과 관련해 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와 부모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선 현장에 기반을 둔 유보통합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보통합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통과로 영유아 보육업무가 지난 6월 27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되며 본격 추진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과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추진 방향에 맞춰 지방업무 이관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반영하고, 어린이집 현장 방문과 유보통합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유보통합 추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지자체, 현장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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