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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4년 경신수야(庚申守夜) 고령향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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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중 경신 날 밤 새우고 복 얻는 도교의 풍습

경북 고령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고령향교 외삼문 앞에서 '2024년 경신수야(庚申守夜) 고령향교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신수야는 도교에서 나온 풍습으로, 섣달 중의 경신에 해당하는 날 밤을 새우는 일인데 복을 얻는다 하여 행해지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풍자와 해학의 소리꾼 최재구와 전통창작 음악그룹 거꾸로 프로젝트와 함께 즐기는 가을밤 야외 음악회로 퓨전국악과 국악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찾아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닫혀있는 향교가 아닌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고령의 낭만명소인 향교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하고, 향교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역사문화도시 고령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 및 유학 교육을 위해 설립된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으로, 군은 2024년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향교에 담긴 정신 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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