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다음달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를 2일(한국시간) 찾았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간 미국 LA를 찾아 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 등을 참관한 양 부지사는 이틀 일정으로 페루를 찾아 정상회의 관련 제반 시설 등을 살펴봤다.
경북도는 양 부지사가 이틀 일정으로 페루를 찾아, 2024 페루 APEC 정상회의 주회의장(리마 컨벤션센터) 등을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정상회의 주회의장 외에도 미디어센터, CEO Sumit 장소, 오‧만찬장, 문화행사 개최 예정지 등을 방문한다.
또 2024 페루 APEC 조직우원회 설명회 참관 등을 통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요인에 대한 공항 의전, 등록, 수송, 숙박, 경호 등 절차와 함께 회의‧미디어센터 운영 등 행사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올해 APEC 의장국인 페루는 다음달 15~16일 이틀 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양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부지사는 "페루의 정상회의 관련 준비 상황, 현장 설명 등을 참고해 국제행사에 적합한 품격을 갖춘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정상회의장(경주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해외 취재기자단을 위한 국제미디어센터 건립과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 제공 등을 통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훌륭한 APEC 정상회의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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