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두고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16일 지역 36개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떡'을 전달했다. 예로부터 떡은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전통음식이다. 이날 전달한 떡은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을 기원함과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안동여고를 방문해 수험생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했다. 경북농협은 쌀의 탄수화물이 수험생의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여양분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착안, 우리 쌀로 만든 수능떡 전달이 새로운 수능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김현국 안동여고 교장은 "수능 떡을 받으니 학생들이 좋아하고, 무엇보다 우리 쌀로 만들어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엿, 초콜릿 대신 앞으로 입시 철이면 '수능 떡'이 생각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쌀값 하락 방지와 쌀 재고 소진 등을 위해 경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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