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임고농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악성앱 깔린 금전 요구 문자 경찰에 신고

오용석 영천경찰서장과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영천 임고농협 직원(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천경찰서 제공
오용석 영천경찰서장과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영천 임고농협 직원(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천경찰서 제공

경북 영천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범죄예방에 도움을 준 영천 임고농협 북부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만기가 남은 적금을 해약한 A씨가 어디론가 송금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 악성앱이 깔려있고 문자 내용도 외국 여군이 한국으로 귀화하려는데 현금이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으로 드러났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한번 송금한 피해금은 회수가 어려운 만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경찰이 협업해 시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