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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상 기온·가뭄 찾아온다… 평년과 다른 겨울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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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평년보다 춥고, 1월 다시 따뜻… 기온 변화 심해
경산·영덕 등 일부 지역 강수량, 평년대비 65% 수준 그칠 전망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에 웅크리고 있다. 연합뉴스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에 웅크리고 있다. 연합뉴스

향후 3개월간 대구경북은 기온이 평년보다 올랐다 떨어지길 반복하는 '널뛰기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비도 적게 내려, 유독 건조한 겨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이번 겨울의 날씨가 평년과 사뭇 다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11월은 평소보다 따뜻해, 평균 기온이 평년(6.8℃~8.0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했다. 1월 역시 평년(-1.3도~-0.1도)보다 대체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반대로 12월은 평년(0.5도~1.7도)보다 기온이 낮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에 달해, 비교적 싸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에는 이상 저온·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대구의 경우 11월 기온이 0.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18.8도를 넘기면 이상기온으로 판별한다. 통상적으로 11월에는 이상 저온과 고온 현상이 각각 3일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이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자주 발생할 확률이 각각 40%로 관측됐다.

비 역시 평년보다 적게 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11월과 1월 모두 평년보다 대체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12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경산과 영덕 등 경북 일부 지역은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대비 약 65% 수준에 그치며 가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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