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가산면 다부리 일대 '다부리 평화 문화 플랫폼 공간조성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다부동전적기념관이 있는 다부1리 마을공동작업장 리모델링을 통해 전적기념관 방문객 대상 평화소반(F&B)판매 공간 및 6·25 전쟁관련 마을역사 해설 운영, 지역 청년들과 연계한 마을 역사 전시 및 개발상품 판매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6·25 전쟁 이후 고립된 역사문화, 예술, 자연, 사람, 마음을 연결한 문화 플랫폼으로 로컬브랜드 가치 및 지역문화에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고 호국의 도시로서 지역의 상징성을 한층 더 나타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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