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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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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DNA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전인건 간송미술관장(대구간송미술관장 겸임)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국민적 향유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문화예술 일반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 관장은 간송미술관 관장과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운영위원 등을 맡아오며 고미술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보존, 가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미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전 관장은 2005년부터 간송미술관의 경영을 맡아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매년 두차례씩 국민들에게 공개해왔으며, 2014년부터 5년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문화유산 전시(13회), 2024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미디어 작품 전시과 메타버스 게임을 시연한 바 있다.

또한 DDP에서 우리 문화유산 IP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본격적 몰입형 미디어 전시를 개최하고, 지난 9월 대구간송미술관을 개관하는 등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 관장은 "이번 수상은 간송미술관에서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받는 상이며, 간송께서 추구하셨던 문화보국 정신과 가치를 지금에 맞도록 실천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많은 분들께 우리 문화 향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DNA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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