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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파병, 북한군…격전지 쿠르스크 지역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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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격전지 지역에 있어"
국정원도 "가능성 있다", 올해까지 1만900명 파병 예상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북한 군인들.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의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이 북한 병사 일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다는 것이 미국의 평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이들은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당국자는 그들이 어떻게 러시아를 도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국 국가정보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을 포함한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 3천여명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서 훈련 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정원은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은 확정적으로 이동했다고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올해 12월까지 총 1만900명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전날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 약 1만명을 파견했고 그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내부인 쿠르스크 지역으로 공격해 들어가면서 현재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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