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교분야 성과 '원픽'은 한중 관계 정상화 [尹대통령 임기 반환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윤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윤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연합뉴스

외교 분야 전문가의 윤석열 대통령 임기 전반기 성과 '원픽'(단 하나의 선택)은 한중 관계 개선이었다. 이와 함께 임기 후반기는 한중 관계가 경제적 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등 민간 분야 교류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정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6일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이는 대중외교에서 상징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이 중국의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한중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가며 러시아와 북한 협력을 견제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양국은 5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고위급 방문을 늘리고 있다. 내년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크다.

이 소장은 "전 정부에서 대통령 방중 취재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하거나 '혼밥'(혼자 식사) 논란이 일었던 적도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발전, 한일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중국을 상대한 성과"라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밀착이 외교 분야의 그늘이긴 하나 중국이 한국 정부에 미소를 보낸 데 따른 반작용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임기 중반에 들어선 만큼 실속을 차려야 할 때다"면서 "외교 성과만으로 지지율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적자가 17억달러에 달하는데 경제 분야의 성과로 전환하는 모멘텀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 배당금' 제도를 제안한 여파로 코스피가 급락하자 청와대는 그의 발언이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도 성과급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노조는 영업이익...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나무호가 외부 공격으로 피격된 사건에 대해 진보진영에서 미국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었으며, 이 주장에 대해 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열병식에서 급격히 노화된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휘말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위태로운 휴전 상황 속..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