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도체 편중 투자 등 이재명 정부 'TK 패싱'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대구경북 정치권이 새로운 구심점을 맞는다. 국민의힘 TK 시·도당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인선·구자근 시·도당위원장 후임 찾기에 본격 돌입했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TK 시·도당은 그간 지역구 국회의원 중 선수, 나이 등을 고려해 순서대로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는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경북은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이 차순위가 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두 의원이 차기 시·도당이원장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 분위기다.
새롭게 자리할 시·도당위원장은 향후 1년간 각종 지역현안 대응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TK는 호남 편중 투자 논란 등으로 상심한 지역민을 달래고, 답보 상태에 빠진 신공항 사업 동력을 되찾아야 하는 등 난제 앞에 놓여 있다.
TK 25개 지역구 모두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타결 시점에 맞춘 TK 지역구 의원들의 신규 상임위 배정 역시 '쏠림 없는 전략적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전반기 때는 특정 상임위에 3, 4명씩 몰렸고 결국 전반적인 현안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의원 개인의 선호도 있겠으나 TK 전체를 위한 선택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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