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스타트업 성과공유 네트워킹 데이' 성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대구스타벤처 육성사업 성과공유 네트워킹 데이'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은 대구시와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8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해 '지역 대표 성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5곳이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네트워크 확장과 스케일업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의 IPO(기업공개) 전략 수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강이양 대구혁신성장센터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Start-up 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 센터장은 코스닥 시장현황과 기술특례 상장 제도, 대구‧경북의 IPO 현황 등을 설명했다.

성과공유 시간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이 약 8개월간 진행한 사업적 성과와 그 과정에서 얻은 주요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주요 협력사와의 추진 과정과 시장 확대 성공 사례, 관련 피드백 등을 나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체리(대표 이수정)는 캐나다 시장진출을 통해 수출 실적 6만불을 달성했고, 미국 법인 설립 및 스페인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마일포스트(대표 김주희)는 '2024년 플라이아시아 어워즈' 라이프스타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예탁결제원 'K-camp 대구 5기' 데모데이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칼(대표 유정범)은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일만백만(대표 김유석)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IoT 데이터 기반 실시간 영상 제작 송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아비전(대표 이석용)은 매일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비타민D 측정 솔루션의 인허가가 완료돼 4분기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벤처에서 Pre스타, 스타기업, K-유니콘으로 이어지는 대구형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체계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도록 센터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