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이(e)요양병원(병원장 이재원) 벽면이 지역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새롭게 태어났다.
젠탱글 아트 분야에서는 포항을 대표하는 김정인 작가와 동료 10여명으로 구성된 늘솜동아리가 병원을 찾아 벽면을 회화양식(작품명: 추억)으로 꾸몄다.
늘솜동아리 작가들은 길이가 44m에 달하는 벽화에 새 옷을 입히기 위해 한 달 넘게 작품활동에 매달렸다.
일정한 선으로 만들어진 도형을 반복적으로 그리는 젠탱클 아트 특성상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회원들이 저마다 시간을 내는데 애를 먹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젠탱클 아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작업을 주도한 김정인 작가는 제1회 한국 여성작가 회화공모전에서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 및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울 한국미술관과 프랑스 파리의 비아두크 데 아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출신 여성작가다.
김 작가는 "입원 환자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예술봉사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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