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오는 16일 열차촌 골목에서 '열차촌 기억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열차촌은 한국전쟁 당시 대구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집을 지은 모습이 마치 열차와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별칭이다.
이번 행사는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기 전, 열차촌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오는 2025년까지 ▷주거환경개선 ▷주민생활 편의시설 확충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총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된다.
열차촌은 이달 말 보상이 마무리 되면 다음달부터 반년간 21가구가 철거되고, 공영주차장 및 열차촌 기억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리동 767-26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열차촌 아카이빙 자료 전시(사진·영상 등), 열차촌 이야기 콘텐츠 체험, 전통음식(갱시기) 체험, 열차촌 골목투어, 버스킹 공연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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