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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덕여대 폭력사태는 '비문명', 대한민국 래디컬 페미니즘 공세종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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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동덕여대 일부 구성원이 학교 점거와 시설 파손 등 과격한 양상의 시위에 나선 것을 두고 '폭력사태'라고 규정,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위협했다. 비문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의원은 14일 오후 7시 33분쯤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일부 구성원이 지난 12일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준비되던 취업박람회 행사장 부스와 집기류를 훼손한 장면이 담긴 언론 보도 영상을 공유,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가 비문명인 것처럼, 동덕여대 폭력사태에서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했는데 그것을 정당한 시위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그저 비문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4호선 타는 서민을 볼모삼아 뜻을 관철하려는 행위' 및 이에 대한 비문명이라는 수식은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요구 취지 지하철 시위에 대해 거듭해 비판하며 쓴 표현이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2022년 4월 13일 JTBC에서 가진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와의 토론에서 "국가기간시설인 지하철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다수의 불편을 야기해서 뜻을 관철하려 하는 게 아니냐. 그 부분을 비문명적이라고 했다. 꼭 출입문을 닫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해야 했던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닮은꼴 상황이 동덕여대에서도 나타났다는 얘기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동덕여자대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동덕여자대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의원은 동덕여대 사태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는 페미니즘(여성주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포용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것이 페미니즘이어야 하는데, 고립과 배척을 무기로 삼는 대한민국의 래디컬(Radical, 강경 또는 급진적) 페미니즘은 이미 공세종말점에 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세종말점(攻勢終末點)은 군사 용어다. 군사 전략에서 전력이 소모돼 군대가 더 이상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는 시점을 뜻한다.

여명 전 윤석열 정부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전 서울시의원, 현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페이스북
여명 전 윤석열 정부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전 서울시의원, 현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페이스북

▶동덕여대 사태를 페미니즘이라는 틀로 해석해 비판한 입장은 전날인 13일 여명 전 윤석열 정부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전 서울시의원, 현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 바 있다.

여명 보좌관은 "여성교육을 위해 힘쓴 모교 창립자의 동상마저 '남자라서' 때려부시려는, 다시 한 번 실체 없는 분노를 발산중인 그들을 보며 상기한다. 한국의 여성주의 현주소는 '남성에 의한 여성착취' 가 아닌 '너무 배운 여성' 혹은 어머니·아버지로 대표되는 선배 세대가 만들어온 이 시대에 대한 '염치가 결여된 여성'들의 나머지 평범한 여성들에 대한 차별 구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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