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대구평화통일포럼 개최

100명 참석 "통일 여론 확산 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대구부의장 김동구)는 지난달 2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평화통일의 대구 지역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4년 대구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동구 대구부의장을 비롯해 대구 지역 9개 구·군 협의회 회장 및 자문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과 한반도 정책 시사점'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태관 대구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계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열린 대구평화통일포럼 발제자로 나선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해도 북한은 선순위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김태경 전 국방대학교 교수, 이창연 대경대학교 초빙교수, 이효형 대구수성구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동구 대구부의장은 "한반도 평화 번영과 통일 담론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여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달라. 심화된 통일 논의와 평화 담론 형성으로 지역 통일 여론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