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는 4일 대구지역 5개 복지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수제 털목도리 750개를 전달했다.
재봉틀 활용이 가능한 대구지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한땀나눔봉사단(단장 김양선) 30여 명이 11월 한 달 동안 직접 제작한 털목도리는 대구쪽방상담소,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성심복지의원, 어르신마을복지센터, 홍익경로무료급식소에 각각 150개씩 나누어 전달했으며, 이후 각 기관을 통하여 저소득 소외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무 공단 대구지부장은 "정성껏 만든 털목도리가 추운 겨울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퇴직 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한땀나눔봉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천마스크, 면생리대, 보냉 텀블러백, 털목도리 등을 직접 제작해 나누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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