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제12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주군이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아동정책분야 평가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 ▷놀이·여가 환경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 ▷온종일 돌봄 서비스 이용률 등 아동의 삶에 직결되는 요소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성주군은 각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인 '놀벤져스' 1·2·3호를 비롯해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성산동고분군전시관 어린이체험실, 참외랑 아이랑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아동체험시설을 조성했다. 이러한 시설은 아동의 여가와 교육을 모두 충족시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성주보건소는 출산과 육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성주아기보험 7년 보장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무료 운영 등 임신부터 양육까지 끊김 없는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은 아동과 부모가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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