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OTRA, 한국감사인대회·공공기관감사인대회 동시 수상

2024년 한국감사인대회서 최우수기관상, 감사품질혁신상 등 2관왕 달성

KOTRA 박원동 상임감사(오른쪽)가 지난 6일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KOTRA 박원동 상임감사(오른쪽)가 지난 6일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KOTRA 제공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는 한국감사협회 주관 한국감사인대회서 '최우수기관상'을 지난달 수상한 데 이어, 6일 박원동 상임감사가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 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 사례상'과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대표 내부감사기관인 한국감사협회·한국공공감사협회와 최고 감사교육기관인 서울대 경영대학으로부터 감사 혁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KOTRA는 밝혔다.

박원동 상임감사는 세계 내부감사인협회(IIA) '국제 내부 감사 실무사' 자격을 보유한 회원으로, 취임 이후 조직·인력·규정 등 선진 감사체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특히 디지털감사팀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디지털 감사기법을 고도화하는 내부감사 운영체계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에는 12개 공공기관 간 '해외사무소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박 상임감사는 지난 6일 서울대 경영대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 그는 감사인 과정에서 최근 지능화되는 이메일 무역 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후 예방 방안을 마련한 '지능형 전자금융사고 리스크 관리 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과제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됐다.

박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감사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기법의 내부감사 활동을 통해, KOTRA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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